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544명이다. 특히 서부 워싱턴주와 캐리포니아 주 그리고 뉴욕시에서 각각 100명 이상씩 확진자가 나왔다. 

서부 워싱턴에서는 116명 이상의 확진자 중 18명이 사망했고, 이중 17명이 시애틀 킹 카운티 거주자다. 캘리포니아에서 102명, 동부 뉴욕주에서 106명이 확진되었다. 

현재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된 주는 33개다.  

이 중 워싱턴주·캘리포니아주·뉴욕주·인디애나주·플로리다주·켄터키주·메릴랜드주·유타주·오리건주가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팬실베니아는 재난 단계를, 텍사스 주 오스틴은 지역 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 공중보건 당국은 코로나19에 대하여 '억제' 단계에서 '완화' 단계로 전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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