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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KBS 보도화면 캡처)
▲중국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퇴원자 수는 6만명을 넘어섰다.

중국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퇴원자 수는 6만명을 넘어섰다.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778명, 사망자는 3158명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신규 확진자는 7일부터 나흘째 5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19명까지 떨어져 중국 보건당국이 1월 21일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한 이래 가장 낮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대한 통제가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퇴원한 코로나19 환자는 현재까지 6만1475명으로 처음으로 6만명을 돌파했다. 10일 하루에만 1578명이 퇴원하기도 했다. 환자의 퇴원율이 높아지면서 우한에서는 야전병원 14곳이 10일부로 모두 휴원했다.

중증환자도 지난달 22일 1만명을 웃돌았으나 4492명으로 감소했다. 다만 후베이성에서만 중증환자가 4412명에 달해 여전히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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