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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존스홉킨스대 통계 갈무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3일 오전 7시(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00만7천977명으로 집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3일 오전 7시(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00만7천977명으로 집계했다.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5만2천771명으로 집계돼 5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앞서 AFP 통신도 세계보건기구(WHO)의 데이터와 국가별 공식 데이터를 이용해 전 세계 188개국에서 100만 3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말 중국에서 첫 발병 사례가 나온 지 석 달 남짓 만에 전 세계 인구의 100만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강력한 전파력을 보였다. 코로나19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폭증세를 보이고 있어 감염자 수가 얼마만큼 더 늘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통계에서는 코로나19 무증상 환자 등을 수치화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잠재적인 코로나19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감염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준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미국은 23만8천820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국가가 됐고, 이탈리아(11만5천242명), 스페인(11만2천65명)도 10만명을 넘겼다.

이어 독일(8만4천788명), 중국(8만2천432명), 프랑스(5만9천929명), 이란(5만468명), 영국(3만4천167명), 스위스(1만8천827명), 터키(1만8천135명) 순이었다. 우리나라(9,976명)는 1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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