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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WHO 홈페이지 갈무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가 수분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구를 6개월내에 저소득 국가에 대대적으로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1억2000만개를 의료진과 실험실이 부족한 저소득 국가에 배포할 계획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개당 5달러(약 5800원)인 기구가 휴대와 사용이 모두 쉬운 신제품으로 15~30분내 진단 결과를 알 수 있다며 해당 진단 키트가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수만명에 달하는 인도와 멕시코 같은 감염율이 높은 국가의 경우 진단 검사 부족으로 인해 정확한 확산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진단키트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으로 애보트와 SD바이오센서에서 제조하게 되며 현재 타격이 큰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해 133개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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