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3일에 개최된 제1회 사회서비스원장단 협의체를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원을 통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세부과제를 점검했다.

2020년까지 설립되어 운영 중인 11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민간기관 서비스 품질향상 지원, 종사자 역량 강화 및 처우개선 방안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그 외 11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연결하는 영상 간담회로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오늘 이 자리는 코로나19 긴급돌봄 사업,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지원, 종사자 역량강화 및 처우개선을 통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이라는 지난 2년 동안 사회서비스원의 설립·운영의 성과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서비스원이 긴급돌봄과 같은 공익성 높은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컨설팅 등을 통해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원하는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도 「사회서비스원의 설립·운영과 지원에 관한 법률」(2건 상임위 계류 중)을 국회와 협의하여 조속히 제정되도록 노력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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