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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는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올해 식중독 예방 관리 방안을 마련해 범정부 식중독 저감 노력을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과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올해 부처별 식중독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식약처 식중독 저감대책으로는 △생활방역과 연계한 안심 외식문화 조성 △사전예방 체계 강화 △원인식품 규명율 향상 △국내 및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이다.

한편,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최근 5년(2015~2019년) 평균보다 343건에서 178건으로 52%, 식중독 환자는 6874명에서 2747명으로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식약처가 식중독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및 관련 협회 등의 긴밀한 협력 및 식중독 발생 초기 전방위적 대응과 집단급식소 안전관리 강화, 코로나 19에 따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인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식약처는 식중독 원인균은 식품 생산 환경에 널리 존재해 원천적으로 제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식품 유통과정의 온도관리와 조리 온도준수 및 영업·조리종사자의 식중독 예방 노력 등과 더불어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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