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해 6월 장애계 및 관련 전문가등과 함께 마련하여 안내한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안내서(매뉴얼)」에 대해 그간의 변경된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 사항 등을 반영하여 개정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 및 돌봄 공백 방지 방안에 더하여 장애인 자가격리 또는 확진 시 대응 방안에 대한 안내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를 반영했으며 매뉴얼의 시의성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개정판에 대해 장애계, 관련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은 "동 매뉴얼이 현장에서 장애인을 좀 더 이해하고 장애특성에 맞는 지원들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관련 부서에 빠짐없이 배포되어 장애인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매뉴얼에 대한 추가 개정 필요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관련 단체·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자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매뉴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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