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월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본사에 방문해, 국내에 첫 도입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 출하 현장을 직관했다고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도생산물량(PPQ) 243.5만회분은 10월 25일 긴급사용이 승인된 바 있다. 28일에는 초도생산물량 243만 5천 회분 중 일부인 112.1만 회분이 출하되었으며 남은 131.4만 회분은 29일 출하될 것이라고 해당 기관은 밝혔다.

권덕철 장관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이 도입된 것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녹십자 임직원, 질병청 및 식약처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삼바의 초도물량 약 243만 5천 회분은 국민들께서 일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들께서 소중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수급과 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