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17일 오후 2시 10분에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아동급식지원 가맹점인 '봉이식탁'을 방문하여 이번에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아동급식지원 가맹점 표시마크"를 부착하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여 일반음식점 등 아동급식지원 가맹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들이 일반음식점 등 아동급식지원 가맹점 위치를 쉽게 알도록 하고, 가맹점주에게도 아동급식지원 사업에 동참하여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헌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가맹점 표시마크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가맹점 명칭인 "싹트는 가게"는 위 가맹점이 새싹이 움트는 것과 같이 자라나는 아동들을 위한 공간임을 의미하며 표시마크는 아동급식지원 가맹점이 아동들의 마음을 보듬어 따뜻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곳임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동들이 가맹점 표시마크를 통해 급식을 이용할 수 있는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가맹점주에게는 아동들이 따뜻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가맹점 표시마크를 각 지자체에 배포하여 관내 가맹점에 부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영양 잡힌 음식을 섭취하여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