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위원장 유재길)은 4월 6일, 강원·경북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노사공동으로 모금한 1억 7천만 원의 성금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8일 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산불 피해 이웃돕기 모금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1억 4천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아울러 매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된 공단 사회공헌기금 3천만 원을 더하여 총 1억 7천만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후원하게 되었고 전달된 성금은 강원도 및 경북 지역의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주택 복구 및 안정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어버리는 아픔을 겪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공단 임직원이 전달한 성금이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 국민 의료보장기관으로서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강원 산불피해 및 2020년 집중호우 피해 등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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