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및 광주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라온 청년들이 사망한 사건 등과 관련하여 위기가구 발굴체계 개선 및 취약청년 보호 체계 등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 청취 및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전담팀(TF)」부단장(사회복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담팀(TF) 기획총괄반, 시스템개선반, 복지연계반, 청년자립지원반 및 대외협력반의 반장 및 반원들이 참석하여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했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에는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한국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사무국 연협회, 한국사례관리학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바람개비서포터즈 및 지자체 등 다양한 단체․기관에서 참여하여 지자체 및 지역 인적 안전망 등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방안 전반에 대해 논의됐다.

일선 현장의 사회복지 전담인력 등 전달체계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의견 제시 및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박영용 회장 및 조정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지역사회 내 민간협력방안에 대해서는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박창재 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미선 한남시 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립청년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은 바람개비서포터즈 '신선'님, 브라더스 키퍼 김성민 대표가 참여하였고 지자체에서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가좌2동 정지현 동장, 부산광역시 복지정책과 공영숙 생활보장팀장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지자체 공무원의 의견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 등을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전담팀(TF)」에서 충분히 검토하여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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