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단체들의 신축기금 납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광역시의사회(회장 김영일)와 나상연 대전광역시의사회 의장이 7일 개최된 대전광역시의사회 대의원 및 임원 의료현안 대처 간담회 자리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각 5백만원씩 총 1천만원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신축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은 "성공적인 의협회관 신축을 위한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원들의 염원과 함께 신축기금 5백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신축회관인 만큼, 의료계를 대표하는 웅장한 회관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상연 대전광역시의사회 의장은 "신축회관 완공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신축기금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5백만원을 전달한다"며, "새로운 회관의 탄생으로 의료계 전체에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의 공정률은 약 96%로 신축 공정 후반 작업이 진행중이며, 기금목표액 100억중 현재 약 44%를 달성하고 있다"며, "기꺼이 납부해주신 회관신축기금으로 마지막까지 신축회관을 안전하게 건립해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의사회는 2017년, 2018년, 2020년도에도 각 5백만원씩 총 1,500만원의 기금을 납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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