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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협 제공)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이 간호법 저지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8일에는 대한의사협회 김이연 홍보이사가 주자로 나섰다.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이 간호법 저지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8일에는 대한의사협회 김이연 홍보이사가 주자로 나섰다.

이날 김 이사는 "한 환자분을 치료하는 데 있어, 모든 보건의료 직역의 힘을 합칠 때에만 치료가 완성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특정 직역의 이익을 위한 간호법 제정은 기존에 잘 기능하고 있는 의료법을 갈기갈기 해체해 누더기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 이사는 "간호협회 중앙회와 국회는 과잉입법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막대한 비용을 낭비하도록 하고 있다. 간호법 철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분열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은 순번을 정해 국회 앞 1인시위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각 단체 주관으로 매주 화요일 단체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는 27일(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해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10만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국민건강에 역행하고 보건의료질서를 붕괴시키는 잘못된 간호법 철회를 외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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