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오후 2시 포항시 소재 포항공과대학(이하 포스텍)을 방문했다.

이번 포스텍 현장방문은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와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조규홍 장관은 포스텍 김무환 총장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와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규홍 장관은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백신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 시장이 확대되고 관련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를 선도할 의사과학자의 양성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우수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서는 임상과 기초과학, 공학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추진을 위해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융합형의사과학자 양성 사업"과 "신진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통해 학부과정부터 전공의, 박사 후 과정에 이르는 전주기 연구개발(R&D) 지원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향후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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