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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운영위원회 개최

김준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12일 오후 3시 30분 세계보건기구(WHO)와 제1차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이하 'WHO 인력양성 허브'」 운영위원회(Executive Committee)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한국은 지난 2월 WHO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되었으며, 이후 세계보건기구와 총 4차례 준비회의를 통해 운영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7월 18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의 교육생 신청현황 등 준비 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은 바이오 생산인력을 위한 입문 과정으로 감염병에 대한 기본교육, 백신 전임상 및 임상, 품질관리 교육 등이 진행되며, 국내기업의 백신 생산시설 견학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WHO 인력양성 허브 전담 교육훈련 기관으로 구상 중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설립되기 전까지는 이론교육 및 생산시설 견학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33개 중·저소득국 인력 110명 및 국내인력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현재 세계보건기구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교육생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와 보건복지부는 허브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교육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협력체계 마련 등 허브 안착을 위한 기반을 갖추어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을 지원하고, 항체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중·저소득국 접근성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전 세계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글로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한국의 '세계보건기구 인력양성 허브' 지정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 리더로서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이 백신·바이오의약품의 국제적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와 긴밀한 협력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인력양성 허브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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