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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말라리아 환자 170명…작년보다 62명 감소

이신건 기자 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모두 170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작년 1~6월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232명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발생환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62명 감소한 것으로 지역으로는 경기가 93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31명, 서울 20명 등 수도권에서만 모두 144명이 발생했다. 

올해 말라리아 환자가 감소한 것은 기후변화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서식 환경이 나빠졌고 보건 당국이 예방사업에 적극 나선 것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을 것으로 보여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상반기 말라리아 환자가 감소한 것에 대한 이유를 단정해 말하긴 어렵지만, 올 5~6월 기온이 예년보다 낮았고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방역 활동을 하고 있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고열과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며 치사율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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