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뜻하는 것으로, 질병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40대를 중심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일찍 인지해 중증으로 이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심뇌혈관질환도 더 빨리 인지해야 치료·관리할 수 있는데,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는 20~40대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혈압의 경우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70세 이상은 87.1%가 알았으나 40대는 50.7%만, 30대는 24.8%, 20대는 19.3%만 알고 있었다.
고혈압 등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다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만성콩팥병이나 망막병증, 신경 손상 등 다양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을 막으려면 담배는 피우지 말아야 하고,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아야 한다. 또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