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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근골격계질환 산재 처리 30.5일 줄어…처리건수도 48.8%↑

이지수 기자 기자

근로복지공단의 처리 절차 효율화, 조사 기법 고도화 등에 힘입어 공단의 업무상질병 처리 기간이 전년보다 30.5일 단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16~17일 울산 공단본부에서 7개 지역본부장과 본부 핵심 간부들이 참석한 전략회의에서 업무상질병 처리기간 단축 등 현안을 점검하고 2026년 사업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정부는 올해 11월 기준 166.3일인 업무상질병 평균 처리기간을 2027년까지 120일로 단축한다는 국정과제 목표를 세웠다. 

공단에 따르면 업무상 질병 처리 건수는 전년 대비 32.6% 증가하고, 특히 근골격계 질병의 처리 건수는 48.8%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단은 특별진찰, 역학조사, 판정위원회 절차 등을 효율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속 분류 모델 개발, 전담조직 신설, 조사 전문성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은 감소세로 전환됐고, 특히 업무상 질병의 56.6%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의 평균 처리 기간은 올해 11월 기준 166.3일로, 전년 동월 196.8일 대비 30.5일 단축됐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도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해 전 지사에서 근골격계 질병 전담팀 운영하고, 업무상 질병 다빈도 직종의 재해조사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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