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을 개원했다.
이 병원은 중증·희귀 난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원내 전문병원으로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 신생아·미숙아, 소아 중환자 진료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어린이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14개 세부 분과 전문의 51명, 15개 협력 분과 전문의 23명 등 총 74명의 전문의가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초대 어린이병원장은 소아 백혈병, 림프종 등 국내 소아혈액종양 분야 전문가인 정낙균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은 희귀·유전자 질환, 소아암, 감염 등 중증 소아 진료체계를 포괄적으로 갖춰 나갈 것이다"며 "환아와 가족들이 겪는 복합적인 갈등과 아픔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전인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병원 이름은 산타클로스의 유래가 된 인물인 성 니콜라스에서 따왔다. 머리맡에 몰래 선물을 두고 가는 산타클로스처럼 마법 같은 치유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