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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8개 시군 재택의료 확대…통합돌봄 서비스 강화

이민정 기자
경남도, 18개 시군 재택의료 확대…통합돌봄 서비스 강화
©연합뉴스

 

경남도가 전국 지자체의 통합돌봄서비스 도입에 발맞춰 생활밀착형 보건의료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한 재택의료 시범사업이 18개 시군으로 확대되며, 심장질환 환자 재활 교육, 치매 환자 재산권 보호 상담창구 신설, 예방접종 확대 등을 통해 도민 건강안전망을 강화한다.

경남도가 전국 모든 지자체에 통합돌봄서비스가 도입된 지난달을 기점으로, 도민의 생활과 밀착된 보건의료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정책에는 재택의료 시범사업 전국 확대, 심장질환 재활 교육 시범사업, 치매 환자 재산권 보호 상담창구 신설, 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되어 도민의 건강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거동 불편 도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 전국 확대

이번 정책의 핵심 중 하나는 거동이 불편해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올해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돌봄팀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방문 시에는 진료, 처방, 투약 관리, 영양 상담 등 맞춤형 의료 및 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7곳이었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올해 25곳으로 크게 늘어나며, 더 많은 도민이 가정 내에서 전문적인 의료 및 요양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심장질환 환자 사망률 감소 위한 재활 프로그램 도입

사천, 김해, 거제, 창녕 등 4개 시군에서는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치료 후 퇴원한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경남 하트온(ON) 심장재활교육' 시범사업이 올해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6주 과정의 맞춤형 통합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운동 재활, 영양 관리, 생활 습관 개선 등 환자의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이 포함된다. 심장질환은 만성적인 관리가 중요하므로,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장기적인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재발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치매 환자 금융 사기 예방 위한 상담 창구 운영

도는 올해 창원, 마산, 진해, 통영, 의령, 함안, 창녕, 거창 등 6개 시군, 8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 재산권 보호 상담창구'를 시범 운영한다. 이 상담창구는 치매 환자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각 치매안심센터는 상담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성년후견제도 안내 및 공공후견제도 연계를 지원하여 환자와 가족의 재산권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취약계층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 감염병 예방 위한 예방접종 대상 확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12세부터 17세 여학생에서 12세 남학생까지로 넓어진다. 또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된다. 이러한 예방접종 확대는 미래 세대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 전반의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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