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품질관리 기술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국제 행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섬유증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파인메딕스는 미국 유통사와 기관지 내시경 기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바이오 산업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들의 활발한 연구 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바이오 기업들은 신약 개발의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거나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바이오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 기술 적용 디지털의료기기 품질관리 기술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중심 품질관리체계 구축 및 개선을 희망하는 기업과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적합판정서 획득을 준비하는 디지털의료기기 제조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보스턴에서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PEGS 서밋'에 참석한다. 이상훈 대표가 이 자리에서 회사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소개할 예정이다. PEGS 보스턴 서밋은 생물의약품 및 단백질 공학 관련 국제 행사로, 제약·바이오기업이 각사의 기술과 신약 개발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대웅제약은 섬유증 치료제 후보 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되며, 베르시포로신 단독 투여뿐 아니라 기존 항섬유화제를 함께 투여하여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한다. 이는 신약 개발의 핵심 단계 중 하나로, 향후 치료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진전이다.
파인메딕스는 미국 내시경 의료기기 유통사 GI 매트릭스와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조직 생검용 기구 '클리어팁'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파인메딕스의 클리어팁 TBNA를 연간 1만개 이상 판매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파인메딕스는 올해 하반기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고 현지 병원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는 국내 의료기기 기술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개별 기업들의 성과는 한국 바이오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식약처의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 의료기기 분야의 품질 표준을 높이고 신뢰도를 확보하여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국제 행사 참여는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잠재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며, 대웅제약의 임상 진전은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하여 향후 수익 창출 및 기업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바이오 산업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전망이다.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등 신기술 분야의 육성을 돕고, 기업들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합되어 한국 바이오 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