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차세대 항암제 분야 유망 기술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카토그래피는 단일 세포 유전자 데이터 기반의 항원 발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가 미국의 바이오 벤처기업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 펀드는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하고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바이오 기술 협력 기반을 확장하고, 차세대 항암제 분야의 유망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는 단일 세포 유전자 데이터와 바이오인포매틱스(BI) 기술을 결합하여 항원을 발굴하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체 치료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밀 항암제 분야에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카토그래피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대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T세포 인게이저 'CBI-1214'로, 이 후보물질은 현재 임상 1상 시험 환자를 모집하며 개발 단계에 있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의 이번 투자는 차세대 생명공학 혁신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나타낸다. 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구소장(부사장)은 카토그래피가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업임을 강조하며, 세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기술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파커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 역시 삼성과의 파트너십이 차별화된 치료제 개발 목표에 부합한다고 언급했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는 지난해에도 미국 아버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중국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에 투자하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확장과 혁신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삼성그룹이 바이오 산업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정밀 항암제와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하려는 장기적인 비전을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