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AILY의약일보
라이프
#비만#치료제#시장#대웅제약#1회

비만 치료제 시장, 대웅제약 월 1회 주사제 개발로 경쟁 구도 변화 예고 ... 제약업계 동향

의약일보 기자
비만 치료제 시장, 대웅제약 월 1회 주사제 개발로 경쟁 구도 변화 예고 ... 제약업계 동향
©연합뉴스

 

대웅제약이 티온랩테라퓨틱스와 비만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 월 1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 주사제는 기존 주 1회 투여 방식 대비 연간 투약 횟수를 4분의 1로 줄여 환자 편의성을 높인다. 양사는 국내 임상시험계획을 완료하고 연내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글로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비만 치료 분야의 혁신을 위해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월 1회 장기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 개발 협약을 공식화했다. 이번 제휴는 대웅제약의 독자 플랫폼 '큐어'와 티온랩테라퓨틱스의 '큐젝트 스피어' 기술을 결합하여 약물의 급속 방출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약효를 장기간 지속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기술적 융합은 의약품의 품질 특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제공한다. 기존 주 1회 투여 방식의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가 연간 52회 주사를 필요로 하는 반면, 개발 중인 월 1회 제형은 연간 주사 횟수를 12회로 대폭 줄인다. 이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웅제약과 티온랩테라퓨틱스는 지난 4월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하였으며, 2026년 연내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국내외 임상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현재 연평균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에는 최대 2천억달러(약 292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이 개발하는 월 1회 장기 지속형 제형은 현재 시장에 부재한 형태이다. 따라서 이 제형을 선점할 경우, 시장 내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된다. 양사의 협력은 급변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Copyright © 의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