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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2년연속 뇌동맥류 코일링시술 100건

유재국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상규)은 뇌졸중센터 혈관중재시술팀이 2년 연속 뇌동맥류 코일링(coilling) 시술 100건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대 병원이 2003년부터 시작한 코일링 시술은 2008년 102건, 2009년 112건에 달했다.

   이 시술은 파열성 또는 비 파열성 뇌동맥류에서 코일을 삽입해 뇌출혈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거나 앞으로 생길 뇌출혈을 예방하는 시술이다.

   특히 혈관중재술은 기존의 두개골을 여는 수술과 달리 통증과 뇌손상이 없고 수술로 인한 흉터가 남지 않아 최근 뇌질환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신상훈 영상의학과 교수는 "전국적으로 코일링 시술이 연간 100건 이상 가능한 병원은 7∼8곳 정도다."라며 "울산대병원 혈관중재시술팀이 2년 연속 100례 이상의 시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교수진의 풍부한 시술 경험과 진료과 간의 긴밀한 협조, 그리고 환자들의 시술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뇌출혈을 예방하려면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가족력 또는 고혈압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반기에 뇌질환 관련 국내외 석학을 초청한 가운데 뇌질환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는 등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응급뇌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됐고 지난해에는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으로부터 뇌졸중 치료 등급별 우수 병원(1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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