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의사들이 국내 최초로 한방의 비수술 디스크치료효과를 입증해 냈다.
자생한방병원 의사들이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약과 침, 봉침, 추나수기요법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한방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 이 효과가 있음을 객관적으로 밝혀냈다.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의 척추질환 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과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재활의학과 공동연구팀은 디스크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한방 비수술 통합 치료를 시행한 결과, 85%의 환자들이 실제로 질환이 개선이 되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MRI를 통해 디스크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184명 중 디스크의 원인이 척추 자체가 아닌 연부조직에 있거나 하지방산통 VAS지수(통증상태 측정법)가 5 미만인 환자, 허리수술 같은 과거력을 가진 환자 등을 제외한 150명을 최종 임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 중 급속도로 호전되어 환자 스스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 등 22명을 제외한 128명이 24주간에 걸친 한약, 침, 봉침, 추나수기요법을 병행하는 한방 비수술 통합 패키지 치료를 받게 했다.
환자들의 하지방산통은 치료 시작 시점 VAS 지수 평균 7.42에서 6.33 떨어진 1.09로 나타났고, 허리통증은 치료 시작 시점에서 VAS지수(통증상태 측정법)가 평균 4.39였으나 24주간의 치료 후에는 이보다 3.32 떨어진 평균 1.07로 나타났다. 또한 척추 질환으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도를 평가하는 ODI(생활장애 측정법)는 치료 전 41.4에서 치료 완료 후에는 11.8로 크게 호전되었다. 삶의 질을 평가하는 SF-36(삶의질 측정법) 역시 통증이 줄어듦으로써 신체적 기능과 사회적 기능, 정신 건강 등이 모두 개선되었고 치료 완료 시점까지도 호전상태가 지속됐다.
특기할 만한 것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 150명 중 92명이 수술을 권유 받은 환자들이었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수술 권유 여부와 상관없이 비수술로 디스크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또 하나, 한약, 침과 봉침, 추나 등 한방 치료법에 대한 안정성도 입증됐다. 임상을 마친 환자 128명은 매일 디스크 치료 한약을 복용했지만, DILI(간손상 지수)를 확인하기 위해 치료 시작 12주차와 24주차에 실시한 ALT/ AST(간손상 지수)를 포함한 간기능 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원제 : Integrative package for low back pain with leg pain in Korea: A prospective cohort study) 국제학술지 ‘컴플리멘터리 테라피스 인 메디신(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이하 CTM)’에 실렸다. ‘CTM’은 대체의학 분야의 저널로, 영국 옥스포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통의학의 기초, 임상 및 방법론 등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전통의학 관련 국제학술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