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생들의 운동량을 늘리려면 학교 밖의 자원까지 연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학교 기반의 아동·청소년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서 이런 결론을 냈다는 것.
연구 책임자인 김수경 부연구위원은 학생·학부모·이해관계자 등과 면담을 통해 "학교 안팎의 다양한 환경을 청소년의 신체활동에 적합하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신체활동은 학생들의 전반적 생활양식과 관련된 문제로 학교 체육만 활성화되면 학생들의 신체활동, 건강 수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며 "학교가 가진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가정, 지역사회 등 학교 밖의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를 보면 대표적인 신체활동 지표인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학생 25.1%, 여학생 8.9%에 그쳤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 학생들은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하는 주된 이유로 '재미있어서'(3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건강을 위해'(20.6%), '체중 감량을 위해'(16.4%)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