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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전역 '폭염경보' 비상…온열질환 2명 사망

이지수 기자 기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8일, 연이은 무더위에 충남에서 온열질환으로 2명이 사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께 충남 공주에서 논일을 하던 A(96)씨가, 이어 오후 5시 45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면에서도 B(86)씨가 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를 비롯해 이날 온열질환자가 오후 6시 기준 충남에서 12명, 대전에서 2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최고기온 기록이 연일 경신되면서 온열질환 신고가 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올해 첫 전 지역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이날 최고기온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종 전의(오후 2시 30분), 아산(오후 4시 8분), 부여 양화(오후 2시 24분)가 37.6도로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작업장은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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