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년을 맞은 전남 영암군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가 지역 아이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1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마지막 소아과가 문을 닫은 뒤 영암의 소아부터 청소년까지 아이들은 아파도 지역에서 전문의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부모와 함께 목포와 광주 등 왕복 2시간이 넘게 걸리는 지역까지 원정 진료를 나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은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해 8월 19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운영하는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를 개설, 개원 1년간 총 2268명의 아이가 진료받았다.
영암의 소아청소년들은 화·목요일 영암읍 영암군보건소, 월·수·금요일 삼호읍 삼호보건지소에서 1100원의 부담 없는 비용으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