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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후 30년의 비결 "면역억제제·운동·스트레스 관리"

이호신 기자 기자

장기이식 후 30년 이상 생존한 환자들은 건강한 삶의 비결로 면역억제제 복용, 규칙적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등을 꼽았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제일제당홀에서 장기이식 수술 후 30년 이상 건강하게 삶을 이어온 환자를 기념하는 행사 개최, 환자와 보호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많은 사람이 이식받은 장기의 기능이 유지되는 기간을 10~15년 정도로 인식하지만, 의료진의 전문성과 환자의 꾸준한 관리가 더해지면 30년 이상 안정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다.

서울대병원이 장기이식 후 30년 이상 건강한 삶을 이어온 환자 112명에 설문한 결과 △면역억제제 복용 준수 △규칙적인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일상의 기쁨을 잃지 않는 태도 등을 공통적인 건강 유지 요인으로 지목했다.

장기 이식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는 일상 회복을 꼽았고, 학업·직장 복귀·여행 등 이전에는 어려웠던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도 중요한 변화라고 언급했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 30년 이상 생존환자 기념행사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장기이식 30년 이상 생존 환자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기 이식 환자 대부분은 기증자와 가족,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장기이식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사회생활을 가능케 하는 치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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