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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채업자 폭행 사건, 수사팀 소속 형사 통화 사실 드러나…진상 규명 착수

이겨례 기자
충주 사채업자 폭행 사건, 수사팀 소속 형사 통화 사실 드러나…진상 규명 착수
©연합뉴스 제공

 

충북 충주경찰서의 한 형사가 채무자를 폭행·납치한 60대 사채업자 A씨 체포 전 통화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해당 형사 및 같은 팀 형사들을 수사에서 배제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채무자의 이자 상환 지연을 이유로 폭행하고 납치한 60대 사채업자 A씨를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 사채업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서충주 기업도시에서 40대 채무자 B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한 뒤, 차량에 태워 자신의 사무실로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사무실에서도 B씨를 무릎 꿇린 채 얼굴 등을 추가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무실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 채무자 폭행 및 납치 혐의 구속 통화 사실 드러나며 수사팀 교체 경찰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를 체포하러 현장에 출동하기 전, 담당 형사가 A씨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문제 삼았다. B씨는 수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형사는 A씨의 위치 파악을 위한 통화였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B씨의 우려를 받아들여 해당 형사 및 같은 팀 형사들을 이번 사건 수사에서 배제했다.

▲ 진상 규명 및 사실관계 확인 중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으로 인해 경찰의 사건 처리 과정 및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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