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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알루미늄 관련주 '급등'

정휘 기자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알루미늄 관련주 '급등'
©연합뉴스 제공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알루미늄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언급 이후 관련 종목들이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 공급망 차질 우려는 알루미늄 가격 최고치 기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한 봉쇄 절차 개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알루미늄 관련 종목들이 14일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8분 기준 남선알미늄[008350]은 14.49% 오른 3천280원에 거래되었으며, 한때 21.64%까지 치솟기도 했다. 조일알미늄[018470] 또한 7.20% 상승한 2천55원에 거래되는 등 알루미늄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삼아알미늄[006110]은 전날 급등세와 달리 이날 4.69% 하락한 5만6천900원에 거래되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확산

, 알루미늄 가격 요동

이러한 알루미늄 관련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맞물린 알루미늄 가격 급등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날 알루미늄 가격이 4년 내 최고치인 3천65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초 이란의 공격으로 일부 알루미늄 제련소 가동이 중단되며 '불가항력'이 선언된 데 이어, 휴전 협상 결렬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9%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 우려가 심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 알루미늄 가격 요동 ▲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불안정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불안정

지난달 19일 경기도 안산시 신영정밀금속에서 촬영된 알루미늄 제품 사진은 현재 알루미늄 공급망이 직면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은 원유뿐만 아니라 핵심 산업 재료인 알루미늄의 공급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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