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의료 기반 예술 브랜드 '아르피쉬'(AREFISH)를 공식 론칭했다.
아르피쉬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감정의 '이모션'(Emotion), 물고기(Fish)를 결합한 이름으로, 자신만의 '작은 우물'에 있던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치유받고 사회라는 '넓은 바다'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2023년 병원 내 의료 기반 예술치료 시설인 '레인보우 예술심리센터'를 만든 뒤 발달장애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와 교육, 사회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브랜드는 그간 축적한 치료 경험과 예술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했다.
병원은 아르피쉬를 통해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작품을 굿즈와 디자인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창작부터 유통·홍보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발달장애 예술 브랜드 '아르피쉬' 캐릭터 8종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지난 12일 어린이병원 발달센터에서 연 '아르피쉬 데이'(AREFISH DAY)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활용한 티셔츠, 휴대전화 케이스, 컵, 키링 등을 선보이는 '아르피쉬 쇼룸'이 마련됐다. 이 쇼룸은 앞으로 상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