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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점점 늘고 있다. 최근 운동 등 야외 활동보다는 컴퓨터나 게임, 사교육 등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앉아 있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과 허리가 받는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세진 정형외과의 정상훈 원장은 어른 요통 환자와는 달리 청소년, 성장기에 나타나는 허리 통증은 재발이 잦으며 원인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특히, 아이의 자세는 부모님이 신경을 써 줘야 나중에 유발되는 척추측만증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청소년 허리 통증 증상은 어른들과 달라 소아 또는 청소년의 허리 통증은 성인과 증상이 다르다. 어른은 뼈가 굳은 상태라 통증이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나 청소년은 아픈 정도가 심해지지는 않는다. 대신 통증이 되풀이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염증 외에 자세 불량으로 허리가 휘거나 선천적인 허리 뼈 이상으로 인한 질환, 척추분리증, 종양, 심리적인 원인 등의 이유로 허리가 아프다. 단순히 많이 움직이거나 심한 운동 후에 허리가 아픈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못 견딜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자주 아프면 허리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한달 이상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 발열을 동반한 허리 통증, 요통이 생긴 뒤 체중이 줄거나 자세가 옆으로 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청소년에게 가장 많은 척추 질환은 척추분리증이며 10세 전 후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청소년 허리 환자 10명 중 3명이 이 병으로 진단된다. 척추분리증은 허리뼈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서 움직이는 것. 허리와 엉치뼈가 심하게 아프고, 걸을 때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올 수 있으며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통증이 심해진다.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경우도 있으나 발레나 유도 등 허리를 많이 쓰다가 다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청소년 기형 특발성 후만증이다. 오후 늦게나 저녁, 또는 힘 쓰는 일을 한 뒤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 일명 '소요만씨병'으로 불리는 '청소년 기형 특발성 후만증' 가능성이 있다. 허리보다는 등 쪽에 많이 발병하며, 심한 통증과 함께 등이 굽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S자형으로 휘는 질환으로 허리와 척추 외형에 심각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남학생보다는 사춘기 이전의 여학생들에게 잘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통증은 없다.
소아 또는 청소년의 뼈와 근육은 물렁물렁한 상태여서 스트레칭을 심하게 하면 아픈 허리 근육이 더 늘어지거나 근육이 한 쪽 방향으로 쏠릴 수가 있다. 통증이 없을 정도로 가벼운 몸 풀기를 해주고, 허리를 심하게 구부리거나 젖히지는 말아야 하며, 심하게 달리는 것보다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히, 대부분의 척추측만증 증상이 왕성한 성장을 보이는 청소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정기적인 검진은 꼭 필요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척추측만증교정전문 세진정형외과 정상훈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