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AILY의약일보
#SK하이닉스#1분기#영업익#38조원#돌파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38조원 돌파 전망…증권가 목표가 200만원까지 상향

이성경 기자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38조원 돌파 전망…증권가 목표가 200만원까지 상향
©연합뉴스 제공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전년 대비 418% 증가한 38조5천4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슈퍼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SK하이닉스 역시 깜짝 실적이 예상되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최대 200만원까지 제시하고 있다. AI 시대 도래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8조5천48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이익 7조4천405억원 대비 418.09%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이다. 일부 증권사는 4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전망하며 SK하이닉스의 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418% 급증

이러한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14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21% 상승한 111만5천원에 거래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111만7천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오는 23일 예정된 잠정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 증권가 목표주가 200만원 상향 조정

KB증권은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의 분석을 인용하여 올해 및 내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2%, 55%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높였다. 김 본부장은 "영업이익 증가 속도가 1분기를 기점으로 가속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과정에서 메모리 반도체 확보를 생존 조건으로 인식하고 있어 2026년 D램과 낸드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70%, 19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을 각각 251조원, 358조원으로 추산하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순위가 내년에는 3위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AI 시대 메모리 확보 전략 중요성 부각

한국투자증권의 채민숙 연구원 역시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근거로 호실적을 예상하며, 올해 전사 영업이익률이 73.2%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2분기부터는 낸드 영업이익률이 HBM 영업이익률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하며, 높은 ASP와 이익률이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올렸다. DS투자증권의 이수림 연구원은 스팟 가격보다는 계약 가격이 메모리 시장의 수익성을 결정한다고 보며, 2026년 4분기까지 가격 상승 사이클 지속을 전망했다. 장기 공급 계약(LTA)의 확대는 향후 가격 하락 속도와 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97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의 한동희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장기 공급 계약 가시화를 통한 실적 안정성 제고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리며 최고 목표가를 제시했다.

Copyright © 의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