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물밑 대화 재개 기대감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8.1원 하락한 1,481.2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하루 만에 방향을 전환했다. 코스피 역시 2.74% 상승하며 5,967.75선에 안착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물밑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원/달러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원 하락한 1,481.2원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방향을 전환했다.
▲ 미·이란 협상 분위기
, 코스피 동반 상승
앞서 전날(13일) 원/달러 환율은 6.8원 상승한 1,489.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으나, 이번 하락으로 이러한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5% 하락한 98.354를 기록하며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13포인트(2.74%) 오른 5,967.7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8천620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을 더한 것으로 분석된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11일에서 12일(현지시간) 양일간 열렸던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물밑 대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보도가 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향후 추가 대화가 이뤄질지, 궁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할지는 전적으로 이란 측에 달려있다"고 언급하며 여지를 남겼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0.28% 하락한 159.228엔을 기록했으며,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1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대비 2.5원 하락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4.62포인트(2.43%) 오른 57,877.3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 동반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