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가 'ICGN 코리아콘퍼런스 2026'을 공동 개최하고 한국 기업지배구조와 스튜어드십 코드, 글로벌 동향을 집중 조명했다. 젠 시슨 ICGN CEO는 한국 시장에 대한 국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언급하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 글로벌 도약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거래소와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ICGN 코리아 콘퍼런스 2026'을 공동 개최하며 한국 기업지배구조 및 스튜어드십 코드, 글로벌 동향을 논의했다.
▲ 국제 투자자 관심 증대
젠 시슨 ICGN 최고경영자(CEO)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 시장은 지난 1년간 국제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며,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탐색하고 전 세계 ICGN 회원들과의 통찰력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 기업지배구조 현황 자본시장 도약 위한 지배구조 개선 과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자본시장의 성장과 함께 상장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번 콘퍼런스 논의가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수준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업지배구조 공시 가이드라인을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오기형 K-자본시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배구조 개혁과 스튜어드십 코드가 특별위원회의 핵심 의제임을 밝히며, 금융위원회와 협력하여 스튜어드십 코드의 모니터링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박민우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공시 제도 투명성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참여 기관의 스튜어드십 책임 원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공시하는 절차를 올해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유관기관, 국제기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영국, 뉴질랜드, 일본 등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지배구조와 스튜어드십 코드의 역할 재조명,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활용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되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에도 시장 참여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확산하고 시장 중심의 변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