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AILY의약일보

구로구, 270명 어르신 '통합 힐링'으로 건강 수명 연장 나선다

고진아 기자

현재, 서울 구로구가 6월 8일부터 사흘간 어르신 270명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무료 통합형 힐링 프로그램 '매봉산 여름숲 이야기'를 개최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만들기에 나선다.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전인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유대감 강화는 핵심적인 보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구로구는 매봉산 잣절공원에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매봉산 여름숲 이야기'를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년문화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산림치유, 정원체험, 건강운동, 문화공연을 통합적으로 연계한 체험형 과정으로 구성돼 신체적 활력 증진은 물론 정신적 안정과 문화적 만족까지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산림치유의 효과는 의학적으로도 입증된 바 있다.

구로구는 관내 시니어 관련 단체, 복지관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총 9회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 회차별 30명씩 총 27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지역사회 어르신 누구나 양질의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조치로 풀이된다.

구로구, 270명 어르신 '통합 힐링'으로 건강 수명 연장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를 넘어, 구로구가 고령 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로구의 '매봉산 여름숲 이야기'는 고령화 사회에서 지자체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어떤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자연을 활용한 통합형 녹색 힐링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다른 지자체에도 유사한 모델 확산의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의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