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AILY의약일보

평창군, 빅 이벤트 앞 공중위생 189곳 평가…'THE BEST'로 격상 노린다

고진아 기자

오는 6월 17일부터 대대적인 평가를 시작하는 평창군이 2026년 하반기 빅 이벤트를 앞두고 189개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려 방문객에게 '최고의 첫인상'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년 하반기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와 한국민속예술제 개최를 앞둔 평창군은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 189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도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최우수업소에는 특별 인증을 부여해 지역 공중위생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평창군의 이번 움직임은 대규모 행사 개최에 따른 방문객 급증에 대비, 공중위생업소의 청결과 서비스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주요 공중위생업소는 방문객의 직접적인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 업소의 위생 상태 점검은 성공적인 행사 운영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특히, 의약·보건 전문 독자들에게도 공중위생 관리 시스템은 감염병 예방 및 공중보건 증진의 기초 인프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평창군, 빅 이벤트 앞 공중위생 189곳 평가…'THE BEST'로 격상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평가는 관계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진행한다. 평가반은 약 6주간 189개 공중위생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업종별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녹색등급), 우수(황색등급), 일반관리(백색등급)로 나뉘어 공개된다.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곳에는 'THE BEST' 인증 표지판을 수여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자발적인 위생 관리 의식 고취를 도모한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동기가 될 전망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하반기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공중위생업소의 친절한 환대와 청결한 서비스에 달려있다」며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평창군의 이번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지역 공중위생업소의 전반적인 위생 관리 의식을 고취하고, 궁극적으로는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장기적인 투자로 평가된다.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평창군의 노력은 타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의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