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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체류 중인 38만 명의 미등록 외국인들을 방역 사각지대로 꼽으며 "불안한 신분 탓에 의심 증상이 있어도 선별 진료소를 찾지 않아 지역 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29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9명이 추가됐다. 지난 19일부터 11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체류 중인 38만 명의 미등록 외국인들을 방역 사각지대로 꼽으며 "불안한 신분 탓에 의심 증상이 있어도 선별 진료소를 찾지 않아 지역 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외국인 밀접지역 방역을 강화하고 신분 걱정 없이 마스크를 공급받고 진료도 받을 수 있게 하라"라고 지시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연휴 기간 여행객 몰릴 강원도와 제주도 등에 특별 집중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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