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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길리어드사 홈페이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식 치료제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은 모두 13건이라고 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임상시험 수는 전날 기준 858건(치료제 825건·백신 33건)으로 지난 3월 11일 56건과 비교할 때 약 3달 사이에 15.3배 증가폭이 있었다.

전날 기준 총 13건의 임상시험 중 7건은 주로 병원 등에서 학술 목적으로 진행하는 연구자 임상이었으며 6건은 제약사 임상시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연구자 임상시험이 546건으로 전체의 6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약사 임상시험 264건,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에서 후원하는 임상시험이 1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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