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나흘 연속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000명 넘게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16일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로 발표된 코로나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를 종합해보면 총 1021명이다. 일본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총 5만6926명(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 포함)이 됐다. 수도인 도쿄는 이날 신규 감염자가 260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가 1만7714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 수는 이날 전국에서 10명이 추가돼 총 111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기준으로 인공호흡기 치료나 집중치료실 치료 등을 받는 중증 환자는 232명이며 증상이 호전돼 퇴원하거나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확진자의 70% 수준인 4만73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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