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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약일보DB)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3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다 대전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로 진입한 것,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7명 늘어 누적 7만552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00명대 후반으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확진자 수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전날 대전 중구의 비인가 종교 관련 교육시설인 IEM 국제학교에서 12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규모가 커져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05명, 해외유입 32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91명, 경기 7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 176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대전 125명, 부산 19명, 광주 15명, 대구·경북 각 14명, 충남 13명, 경남 11명, 충북 8명, 강원·전남 각 3명, 울산·세종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9명으로, 수도권 확진자보다 이례적으로 많았다. 대전 IM선교회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의 영향 때문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천36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27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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