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간호협회 중앙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간호사 직무교육을 참관하고, 교육센터 관계자들과 교육 중인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유휴 간호사의 재취업 교육과 재직 간호사의 경력 개발 등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대한간호협회 교육센터는, 현재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업무에 실제 종사할 간호사들의 실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강도태 2차관은 백신 예방접종 실무교육 참관에 앞서 대한간호협회 및 교육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여 그 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방역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 차관은 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우리나라의 방역 성과는 국민의 협조와 더불어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의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방역 및 예방접종 현장에서 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도태 2차관은 간담회 이후,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함께, 간호협회 교육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간호사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직무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 중인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강 차관은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다양한 백신을 여러 대상에게 접종해야하기 때문에 백신별 특성에 따른 실무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현장 간호사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전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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