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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삼성의료원)
▲박승정 순환기내과 교수

심장뇌혈관병원 부정맥센터 박승정 순환기내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tight rail 심장기기전극선 제거술을 도입한데 이어 최다 시술 건수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시술 센터 기준인 연간 30건 이상을 시행하고 있다.

심장기기전극선 제거술은 심장기기(심장박동기, 제세동기, 재동기화치료기)와 전극선을 특수한 장비를 사용하여 제거하는 최고 난이도의 시술이다.

중증의 심장기기 감염 및 전극선 기능 이상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심장기기전극선 제거 시술을 하게 되며,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검사(MRI)나 방사선치료를 위해 전극선제거가 필요한 경우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체내에 이식한 기간이 오래 될수록 전극선과 심장 및 혈관과의 유착이 심하여 시술 중에 혈관 박리, 심낭압전등의 중증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시 많은 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요구된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부정맥센터는 99%의 시술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 및 논문 발표 및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극선제거술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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