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차봉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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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차봉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202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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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세브란스병원의 월간웹진 <세브란스병원> 2022년 2월호에서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5가지 기본 원칙을 소개했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가 소개한 원칙들이다.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웹진이 소개한 5가지 원칙은 1) 체중 관리, 2) 규칙적인 운동 또는 신체활동, 3) 건강한 식단, 4) 좋은 생활습관_적절한 수면과 금연, 5) 정기 검진이다. 첫 번째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체중을 측정하고 식사량과 생활습관을 조절해야 한다. 건강을 위한 체중 감량은 적게는 5%, 많게는 10%를 목표로 한다. 다만 적극적인 다이어트 중에 무리한 운동은 금하고, 체조나 스트레칭이나 요가가 권장된다. 


두 번째 규칙적인 운동 또는 신체활동에서 중요한 것은 생활화이다. 운동은 최소 2일에 한번, 일주일에 3번 이상을 시행해야 한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증도 강도(땀이 적당히 나는 정도)의 운동을 하거나 고강도 운동(숨이 차고 땀이 많이 나는 정도)을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유연성 운동(체조, 스트레칭, 요가), 근력운동(근력 키우기) 등 운동의 종류를 다양화 해야 한다.


세 번째 건강한 식단에서는 "균형 잡힌 식단이 곧 당뇨 식단"이라고 웹진은 소개했다. 적정 열량의 60%는 탄수화물, 15%는 단백질, 25%는 지방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가공식품 섭취는 줄이고 자연식품을 먹고, 또 탄수화몰은 가능하면 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섭취는 권장되나,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의 섭취는 제한이 권장된다.


네 번째, 좋은 생활습관의 핵심은 적절한 수면과 금연이라고 웹진은 소개했다.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은데, 성인은 하루 7-9시간, 65세 이상은 7-8시간이 권장된다. 금연은 필수적으로 권장되며 절주도 권했다. 아울러 타인에게 친절과 배려심을 가지는 것, 그리고 세상을 따듯한 시각으로 보고 앞날에 대해 긍정적 희망을 가지는 것 또한 권고되었다.


다섯 째, 정기검진을 통해서는 당뇨병 위험인자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검진제도를 통해 40세 이상 성인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혈당, 혈압, 고지혈 검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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