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의 학습동아리가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대통령 메달(은 3개, 동 1개)을 수상하는 결실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KSA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며, 전국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분임조들이 현장에서 자발적 학습을 통해 발굴한 문제점과 그 개선사례를 발표, 품질분임조간 경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경연마당이다.

공단은 지난 2006년 자율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및 문제해결 역량 향상을 위한 자발적 학습 모임인 학습동아리 활동을 최초(7개)로 시작한 이래 '22년 309개 동아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매년 지역본부별로 경선을 거쳐 엄선된 4개 팀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금·은·동 각각 1개, 2021년에는 은3·동1의 메달을 수여받은 바 있다.

<건강퀴즈 온 더 블록(인천경기지역본부/화성지사)>이 '다빈도 만성질환 지식 학습을 통한 상담시간 단축 및 질 향상'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였고 <With-Plus(영광함평지사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는 '민원응대방법 학습으로 고객불만족 감소'를 내용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나, 올해는 전면 대면행사로 전환하여 진행되었으며, 시상식은 올해 11월 「국가품질경영대회」 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의 학습동아리 활동을 총괄하는 인재개발원 김훈택 원장은 "공단의 자발적 학습생태계 구축 및 토론문화 조성, 선후배간 멘토링 제도 안착 등이 4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이루어냈다" 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민원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업무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하여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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