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서울 강남구)에서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마음투자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토론회(세미나)는 이전 학술대회(컨벤션) 형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마음 투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대국민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마음투자 북토크콘서트」에는 정신건강 관련 도서를 출판한 작가 3명(김재식, 이라하, 리단)이 출연하는데 김재식 작가는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이라하 작가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단 작가는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등 정신건강을 소재로 한 도서를 출판했다.

3명의 작가는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는 사실, 작가 개인들의 경험과 극복방법 등 정신건강에 대한생각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는 '마음투자'를 주제로 뮤직콘서트(10.7), 정책콘서트(10.21)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기존에는 정신건강 전문가 중심의 행사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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