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15일 소비자단체들에게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난달 발표한 식의약 100대 규제혁신 과제를 소개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식약처는 소비자단체의 요청 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식약처의 주요 식의약 안전 정책과 식의약 100대 규제혁신과제를 소개했다.

권오상 차장은 간담회에서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단체의 조언과 협조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소비자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가 지난 8월 제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는 소비자단체와 협력할 때 성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향후 "소비자가 식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적극 소통할 것이며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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