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국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하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차세대 시스템 비상대응본부'를 오늘(10.27)부터 운영한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이기일 제1차관은 첫 회의를 주재하여,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시스템 오류 발생 및 처리상황 등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시스템 개통(9.6일) 이후 10월에도 시스템 오류로 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개별 사례별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스템을 통한 정기급여 지급 이후, 급여지급 조치가 가능한 수급자 명단을 지자체에 별도로 공유하고, 수기지급, 긴급복지지원 등을 활용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시스템 관련 현장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추진단'을 어제부터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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