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운영하는 통합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LIMS)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관리 체계에 대해 식의약 실험실 정보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ISO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식의약 실험실 정보관리 분야에서 정보기술(IT) 서비스 관리 체계 ISO 20000 인증을 받은 것은 LIMS가 국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ISO 20000은 서비스 요청, 변경·처리, 장애처리 등 정보기술 서비스 관리에 대한 실행지침, 인증 규격 등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인증서 수여식은 이날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오유경 식약처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임성환 영국규격협회(BSI)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BSI는 ISO 인증기관 중 하나로 LIMS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오 처장은 "이번 인증이 시험·검사 결과의 신뢰도와 식약처의 정보기술 서비스 관리체계의 대외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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